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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두번째 시즌 개막
배우 카이 2019년 초연 이어 무대올라
김준수, 서은광, 도겸과 함께 '아더'역 맡아
"마음껏 만나 함께 박수치고 환호할 수 있는 날 곧 올 것"
뮤지컬 배우 카이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아더 역으로 무대 위에 섰습니다. 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아더가 역경과 고뇌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2019년 초연 이후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인터파크가 지난 8월 13일~14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창작뮤지컬 가운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배우 카이 씨는 자신이 맡은 아더역에 대해 "평범했던 소년이 자신의 헌신과 노력과 사랑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는 전설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데뷔 11년을 맞은 배우 카이는 지난 10년을 '많은 도전 속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시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점에서 '카이'라는 배우를 선명하게 보여줄 준비가 돼 있고, 무대에서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는데요. 성악을 전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잡게 되기까지 본인이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들은 반복하지 않도록 종합예술의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도 앞으로 본인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좀더 많은 분들이 더 열려있는 문과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주실 수 있을지,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기여하는 것, 더욱 더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게 배우로서의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평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카이는 지난해 철원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직접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음악 선생님이 소속사로 카이 씨의 영상 자료를 비대면 음악 수업에 활용해도 되는지 문의해 왔는데, 이 소식을 들은 카이 씨가직접 학교로 찾아가 오페라와와 뮤지컬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거죠. 카이 씨는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걱정했지만, 학생들은 환호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어린 학생들, 특히 문화에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일에 기꺼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단상집 '예쁘다 너'를 출간... (중략)
YTN 홍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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